작년에 스타트업으로 이직 후 1년 기념으로 개발자로써 대기업SI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 했을 때 장단점에 대해 글을 쓴 적 있다. 1년은 정말 맛보기란 말인가... 2년이 지난 2022년에는 많은 일이 일어났다... 1. 회사의 완전한 인수 합병 내가 스타트업으로 합류 당시 회사는 매출이 탄탄한 SI 중소기업에 지분을 60%정도 팔아 자본금을 확보한 상태였다. 이렇게 되면 스타트업이라도 자본금이 어느정도 안정적이니까 좋지 않을까? 라는 생각을 했다. 하지만, 이 생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. 자본금이 어느정도 안정적이지만 모회사-자회사 관계가 되어버려 자본금이 있어도 모회사에 허락을 맡아야 자본금을 쓸 수 있게되며 회사의 성장 방향성이 모회사에 의해 결정된다. 이렇게 구조가 모회사-자회사 관계가 되어버리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