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는 팀에 변화가 매우 큰 해였다. 8월에 FE팀장 겸 나의 사수가 퇴사를 하였고 12월에 나보다 1년 정도 경력 많은 동료가 퇴사를 하였다. 내가 이 회사에 오게 된 이유 중 하나인 좋은 동료가 사라진 셈이다... 사실 FE팀장은 이 회사의 창업 멤버로 FE와 BE(python Django)를 담당하고 있었다. 나도 첫 시작은 SI회사였기 때문에 Spring위주로 했었으며 나(FE)와 팀장님(FE+BE) 둘이 개발한 프로젝트가 있어서 자연스레 프로젝트 유지보수 BE까지 나에게 인수인계되었다. 그래서 8월부터 굉장히 바쁜 삶을 살았던 것 같다. 이전 SI회사에서도 사수의 부재를 경험한적이 있었다. "사수의 부재는 최고의 성장 기회이다" 라는 말과 함께 나의 첫 사수분은 팀장이 되어 프로젝트를 떠나 팀원..